옥정고등학교(교장 박준성)는 지난 8월 28일 개학과 동시에 100% 실시간쌍방향 원격수업을 전면 실시하였다.
이는 1학기까지 콘텐츠 중심의 강의식 형태로 실시해오던 원격수업를 전면 탈피하고, Zoom을 메인 플랫폼으로 하는 실시간 출결확인과 교사와 학생 간 쌍방향의 피드백이 가능한 수업으로 완전 탈바꿈한 것이다.
또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통해 비대면 상황에서도 학생중심 수업과 과정중심 수행평가를 실시하는 등 보다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온라인수업에서 제기될 수 있는 학력격차 우려를 해소한 것이다.
옥정고등학교는 2학기 실시간쌍방향 화상수업 전면 시행을 위하여 3천5백만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수업장비를 구입하고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는 등 수업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워 실시간원격수업이 어려운 학생을 위하여 별도 학생용 컴퓨터와 태블릿 등 원격수업 장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였다.
박준성 교장은 “매일 아침 8시30분에 학생들에게 원격수업 준비알람을 발송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면서, “학교에서는 내실있는 원격수업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가정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