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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식 고양시의회 의원 |
올해초 행신 1,3동 주민 3만2,000명 행신중앙역 신설 청원 서명부 국토부 전달
정봉식 고양시의회 의원이 고양선 예비타당성 조사에 행신1동과 행신3동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행신중앙역을 추가하라고 고양시에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10월 19일 제248차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서 창릉3역, 고양경찰서역 대곡역으로 이어지는 고양선의 노선을 조금만 수정하면 행신1,3동 주민 5만2,000여명이 혜택을 볼 수 있다며 고양시가 행정력을 발휘해 행신중앙역 설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신 1,3동 지역은 기존 전철역까지 1Km 이상 떨어져 있고 15분 이상 걸어야 하는 전철 이용 소외지역이 전체 면적의 56%를 차지한다. 행신1동과 행신3동 주민들은 매일 마을버스를 타고 화정역이나 행신역으로 가서 서서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고 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행신1,3동 주민들은 이미 올해초 3만2,000명의 서명을 받아 행신중앙로역 신설 청원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와 LH공사,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고양시 도시교통기획실장에 전달한 바 있다.
정봉식 의원은 “(고양시가) 고양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고양시민들의 교통 대책에 꼭 필요한 노선과 경유지가 어디여야 하는지 적극적으로 반영해달라”며, “그것이 곧 진정 시민을 위한 행정력이다. 창릉3역과 고양경찰서역 사이에 행신동의 중앙로를 지나도록 경로를 조금만 수정해도 5만명이 넘는 분들이 교통지옥에서 조금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