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위치한 경민고등학교는 경기도 광주 청석씨어터에서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제29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에서 창작극 ‘요새것들은’으로 단체 금상을 비롯한 5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며 오는 11월 전국대회 출전한다.
이번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간 대면이 이뤄지지 않도록 시간차를 두고 무관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27일 경민고등학교가 단체 금상을 수상했다는 심사결과가 나왔다. 또한 연기대상(조재민), 연기우수상(김혜인·김수경), 희곡상(이은경), 스태프상(김서연), 지도교사상(심송아)을 수상하며 경기도에서 연극으로 최고임을 입증했다.
단체 금상을 수상한 경민고등학교는 11월 18일부터 밀양아리랑센터에서 시작하는 제24회 전국청소년 연극제에 경기도대표 4팀 중 한팀으로 출전하여 창작극을 다시 한번 선보인다.
경민고등학교 홍성철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될 학생들의 열정을 보고 연극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 사게 되었다”며 “코로나로 인해 연습이 어려운 열악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강한의지로 인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