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4일(토), 31일(일) 이틀간 부천 관내 중학생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혁신교육지구'2020 청소년 온라인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Zoom을 활용해 비대면 원격으로 운영되었다. 토론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팀원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생태 및 환경문제와 관련된 논제를 제시하여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현실에 대해 성찰하고 더 나아가 인식 및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독서토론 한마당 24일 첫날, 학생들은 Zoom과 다양한 프로그램 툴을 활용해 소크라틱 세미나와 논증게임 수업에 참여하고, 31일에는 토론 실습 및 찬반토론에 참여함으로써 독서 토론의 이론과 실제를 온라인 원격 방식으로 경험하였다.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천토론교육지원단은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온라인 독서토론 모형 컨텐츠를 개발하고 관내 학교에 보급하여 비대면 원격 토론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
황미동 교육장은 ‘토론은 가장 민주적인 의사소통 방법으로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신장시키는 대화법이다. 토론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토론교육도시부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토론 문화 확산 및 교육 현장의 토론교육의 일반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