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라는 전염성이 유난히 강한 전염병이 확산되면서 공항은 텅 비고 명동거리, 이태원거리, 홍대거리 모두 인적 없는 황량한 거리가 되었다.
각종 모임에 「스타」가 되어 참가한다면 돈벌이도 되고 가문의 영광이니 모두 참가해야 하겠지만 스타가 된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우니 생각할 수 없다.
모임마다 모두 참석한다면 개인 생활은 물론 회사운영이 불가능 할 정도로 모임이 많은 사회에 살고 있지만 지금은 모두 집콕 이다. 아파트 마다 갈 곳 잃은 차들이 지하주차장에 초만원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주차할 곳이 없어 2중 주차까지 늘어만 간다.
각종 모임에 필자는 ‘스따’를 적절히 활용한다.
‘스따’라는 말은 스스로 왕따를 선택한다는 말의 단축어이다.
70%는 스따, 30%는 참석이었지만 지금은 100% 스따로 버티고 있다.
‘스따’가 적용되는 경우는 ①자리나 채워주는 별 의미 없는 참석, ②답례품이나 기념품을 앞세워 유인하는 자리, ③상대방의 세 과시에 동원되는 경우이다. ④지금과 같은 전염병이 무섭게 번지는 경우는 스따를 해도 비웃거나 욕하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다. 이럴 경우에 스따의 위력은 더욱 커 보일 것이다.
코로나정국이 길어지고 있는 지금 나돌아 다니기 좋아하던 사람, 별일도 없이 길거리에 나와 기웃거리기 좋아하던 사람, 각종 모임 메모하여 빠짐없이 참가하던 사람. 이들 에겐 지옥 같은 생활이 계속된다. 그러나 스스로 일 찾아 연구하고 땀 흘리며 노력하던 사람에겐 코로나정국을 큰 불편 없이 지내고 있으니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기며 살아가는 일상이 될 수도 있다.
스스로 왕따를 자처하면서 자기개발 하는 사람을 필자는 스따인생이라 하고 싶다.
‘스따’가 전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켜주고, 당신의 신분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벌고, 당신의 장래를 바꾸는 수단이 되도록 적절히 활용해 보길 권한다.
스따(스스로 왕따)는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남들이 정부 탓이나 하면서 허송세월하고 있을 때 무엇이든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