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된 버스 및 택시 승강장 598개소에 대해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특별 대청소를 실시한다.
구는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형 물차, 고압 물세척기 등을 이용해 승강장 구조물(지붕, 기둥, 유리)에 쌓여있는 찌든 때를 제거하고 불법광고물, 스티커 제거 등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로 버스 승강장은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고, 교통량도 많은 구간으로 이번에 진행하는 특별 세척은 늦은 밤 11시 이후부터 새벽 4시경까지 작업을 실시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일산동구 관내 버스·택시 승강장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관리해 고양시 녹색교통 인프라 구축에 발맞추는 쾌적한 교통 환경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