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생명지킴이(자살예방) 교육 등 각종 자살 예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생명지킴이 교육은 고양시 인구 1%의 사람들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고양시민과 직장인, 유관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당 교육은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빠르게 인지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연결해 주는 역할인 생명지킴이에 대해 다루는 보건복지부 인증 교육이다.
실제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수강했던 한 시민은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는 지인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식하고 고양시 자살예방센터로 직접 연계해 줬고, 그 결과 지인이 꾸준한 상담과 치료를 받으면서 안정돼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2019년 개소한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 상담, 인식개선활동, 생명지킴이(자살예방) 교육 등 자살 예방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