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5월 4일부터 '2021 농산물가공창업반 기초교육’을 실시, 오는 15일부터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과 관련한 가공창업 기초실무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및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유통 마케팅 관련 등의 내용을 다룬다. 총 10회 과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과정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자는 고양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자가생산한 농산물을 가공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으며, 제조원인 도깨비부엌영농조합법에 가입하여 가공품을 생산·판매할 수도 있다. 또한, 시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농가의 창업을 돕기 위해 가공기술, 경영, 마케팅 등 제조부터 판매까지의 종합적인 가공 창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하고 상품화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뤘으므로 가공을 희망하는 농가에 매우 유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외 소득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고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고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가공기술팀으로 방문접수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