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4일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및 보행교통 개선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주현 파주시 평화기반국장, 관련 업무 팀장, 용역수행 업체 등 15명이 참여했다. 보고회는 용역사 책임기술자의 계획의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 등 용역 수행 계획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및 효율적인 용역 수행을 위한 각 부서의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관련부서에서는 낙후된 읍‧면의 보행환경‧공공건축물 접근로 환경 개선, 고원식 횡단보도 효용성 검토, 이용자 유형에 따른 보도 포장방안 가이드라인 제시, 볼라드 등 교통사고 방지 시설물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파주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현가능하고 실질적인 개선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6월 초, 관련부서와 용역 수행업체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용역 진행사항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또, 현장조사 및 설문조사를 통한 이용자 중심의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사업 적합성과 실현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주현 파주시 평화기반국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충실히 검토해 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품격 있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및 보행교통 개선계획’은 파주시 교통약자와 보행자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12월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