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가 4일, 고양시 예방접종센터 3개소를 방문해 의료진에게 130만 원 상당의 양파빵을 전달했다.
전달된 양파빵은 파리바게트가 양파 농가를 살리기 위해 전라남도 무안군과 상생 협약을 체결해 선보인 신제품으로, 무안군에서 생산된 햇양파가 들어갔다.
양파빵은 8월 2일부터 4일까지 덕양구 예방접종센터에 110개, 동구 예방접종센터에 80개, 서구 예방접종센터에 90개, 총 280개가 전달됐다.
김재득 지부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의료진들의 피로가 누적되는 것이 걱정된다. 식사도 거르고 일하는 의료진들에게 우리 농산물로 만든 양파빵이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의료진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가운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농협 고양시지부에 감사드린다. 고양시도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