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고양동 소재 직능단체가 지난 24일 ‘고양동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고양동의 자치, 안전, 복지, 안보, 정책 안내 등 각 분야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16개 직능단체 회원 372명은 서울 소재 혈액원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혈액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팔을 걷어 올려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
이날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자마다 헌혈 시간을 달리하며 헌혈버스 내의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한편 ▲헌혈차 사전 소독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헌혈 전 체온 측정 등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 하에 진행됐다.
지용원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각박해진 요즘, ‘사랑의 헌혈’은 아직까지 이 사회에 온기가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라며 모든 헌혈 참여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