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주민자치회가 지난 16일 식사동 근린공원 내 설치된 노후 벤치에 도색을 실시했다.
근린공원 내 설치된 벤치는 오랫동안 햇빛과 바람, 눈과 비에 노출돼 탈색이 되어 주민들의 이용이 점점 줄어들어, 벤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재능기부 형식으로 노후 시설 정비에 나선 것이다.
주민자치회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갈색으로 재도색한 나무벤치는 식사동의 맛집과 카페, 중앙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식사동주민자치회 위원들은“무심히 지나친 지역주민들의 생활공간에 작은 손길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