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했지만 비정상적 운영으로 감옥살이를 하고 있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일은 쉽지 않다.
호황기에는 모두 정상으로 보이던 현상들이 불황이 시작되면 비정상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빚덤이 위에서 방만한 경영을 하면서도 정상인 것으로 생각하던 자치단체장들 그리고 공공기관장들이 많은 것 같다. 일한 대가 보다 몇배씩 더 받으면서도 정상인 것으로 생각하던 사람들도 있다. 바로 노조위원장들이다. 카드 한 장으로 모든 결제가 이루어지는 편리함 속에서 빚이 늘어나는 것은 까맣게 잊고 살았던 사람들... 그들은 일반 시민들이었다. 모든 계층 모든 분야에서 비정상적인 현상들을 정상으로 생각하며 즐겁게 살던 사람들이다.
정부의 빚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세계1등을 차지했다. 기업마다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고 가정도 은행대출이 늘어나고 있다. 늘어나는 빚은 언젠가는 갚아야 한다. 한은에서 금리 인상했고 또 한 번 더 올릴 예정이다. 빚 갚을 것은 계산도 하지 않고 모두들 쓰고 보자로 일관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나서야 한다. 그 빚은 모두 젊은이들이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방만한 기구를 축소하고 공무원 증원을 중단하여 세금낭비를 줄여나가며 세금이 많이 걷히면 빚부터 갚아나가야 하는데 여당의 대선후보는 퍼주는 데만 열 올리고 있다. 농촌에는 일할 사람이 없다. 마을마다 인구는 계속 줄고 평균연령이 70세 이상으로 고령화 되었다. 이동할 사람도 없는데 빈 버스만 계속 돌아다니고 있다.
경기침체로 상점들이 계속 문을 닫고 있지만 대책이 없고, 아파트는 계속 지어도 집 없는(무주택) 서민은 늘어만 가고 있다. 수십, 수백 채씩 갖고 있는 다주택자들의 아파트를 팔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언젠가는 아파트 값이 폭락할 것이다. 폭락을 대비하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보완책도 필요하다. 주식이 폭등한 후에는 폭락이나 조정이 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런데도 폭락은 대비하지 않고 투기에만 열 올리고 있다.
가상화폐(코인)가 폭등하니까 너도나도 빚까지 끌어 모아 달려들었다. 폭등할 때는 모두 돈 벌었다 자랑하지만 폭락한 후엔 손해 보았다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다.
요즘 세상은 요지경이다. 정상적인 것을 찾아 볼 수 없다. 비정상은 반드시 정상으로 돌려놓아야 한다. 잘못 된 것 비정상적인 것이 모두 정부 탓이고, 상대방 탓이라 해도 해결되지 않는다.
모든 기관과 모든 부서의 구성원들이 하나하나 시정해나가야 한다. 복잡한 것은 단순화 하고 방만한 것은 축소하고 불필요한 기구는 폐지하거나 통합해야 한다. 이대로 미적대다가는 세계 10위 경제 강국이 빈국으로 전락할 수도 있음을 우리 모두 깨달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