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1월 8일 여가교위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평생교육국(국장 이화진),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권구연)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화진 평생교육국장에게 “학교 밖 및 가정 밖 청소년의 지원현황을 검토한 후 경기도 내 모든 청소년이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윤경 의원은, “경기도가 현재 도내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대상으로 교복지원비를 지급하고, 교복을 입지 않는 경우 그에 상응하는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나아가 대안교육 기관 이용 청소년도 정책의 대상으로 포괄한 상황이기에, 여기에 포함되지 못한 경기도 내 학교 밖 및 가정 밖 청소년들의 정책 소외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화진 평생교육국장은, “사각지대 없는 평생교육체제 구축이 도의 역할이기에 제안 주신 의견을 검토하여 사업추진에 반영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정윤경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꿈드림 축제’에 참여하여 직접 청취한 청소년들의 민원을 바탕으로, “학교를 다니지 않기 때문에 수학여행 및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강사 파견을 제안하며, 향후 도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정윤경 의원은 “대체로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학교 밖 및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화진 국장은 “보다 취약한 삶의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의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도 청소년 평생교육 정책추진에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