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2월 11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의정부시 도시탐정, 시민 셜록홈즈 및 수행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도시 시민 리빙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8월 리빙랩 2개 분야 '의정부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분야', '의정부시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사업 분야'에 참여할 총 30명의 시민을 모집하고 4회에 걸쳐 리빙랩을 진행하면서 지역의 도시문제를 도출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고민해 왔다.
리빙랩은 ‘일상생활 속 실험실’이란 의미로, 시민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여러 가지 사회 문제 해결을 찾는 시도로써 참여자가 아이디어를 내고 실증하면서 혁신을 이뤄내는 현장 실험실이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1회차부터 4회차까지 진행된 리빙랩 경과보고, 리빙랩 활동 동영상 시연, 리빙랩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리빙랩 활동기간 동안 시민 셜록홈즈들은 생활 속 소소한 불편사항부터 정책 제시 등 다양한 아이디어 토론과 공유를 통해 ▲주차공간 부족 해소를 위한 스마트 공유 주차장, ▲범죄예방을 위한 다목적 스마트 폴, ▲안전한 도시를 위한 전자발찌 범죄자 지도앱 제작 등 교통·안전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도시문제 해결방안과 중랑천 주변에 설치될 다목적 AI 스마트폴, 반응형 미디어 보드 등 스마트서비스 인프라 장비의 설치 위치 및 기능에 대한 개선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리빙랩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이희숙 스마트도시과장은 “리빙랩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스마트도시계획과 리버사이드 스마트거점 조성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시민이 행복하고 삶의 활기를 불어넣는 내 삶을 바꾸는 스마트도시 의정부가 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