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국민의힘, 고양12)이 13일 오후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경기소협) 임원진과
정담회를 가졌다.
김완규 위원장은 “경기도의 10개 단체와 7만 5천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경
기소협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정담회 개최 목적을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김완규 경제노동위원장과 허성철 경기도 공정경제과장, 한보
영 소비자정책팀장을 비롯해 손철옥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장, 박정희 경
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부회장, 박명자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초대 회장,
김선이 경기소비자연맹 회장, 한금진 수원 YWCA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
기도 경기도 소비자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
의가 이루어졌다.
손철옥 회장은 “경기소협은 2015년 4월 발족한 이후 회원단체의 발전과 소
비자 권익 보호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소상공인 생업현장 곳곳에서 고군
분투하고 있는 단체인 만큼 관련 토론회 개최 지원, 조례안 제·개정 등 도
의회 차원에서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고 요청했다.
이에 김완규 위원장은 “경기소협이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권익옹호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인 만큼 경제노동위원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물심양면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하며 “집행부와 함께 소비자단체 지
원현황을 점검하고 경기도의 소비자 권익을 도모하기 위해서 촘촘한 정책
을 만들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