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지축지구와 서울 은평지구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이 확정되면서 지구 내 교통혼잡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12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은평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에 대한 변경(안)을 ‘원안가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30-6번지와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1051번지를 연결하는 ‘지방도 317호선 우회도로’의 도시계획시설을 확정했다.
해당 우회도로는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지축지구와 서울 은평지구는 이미 90% 이상 입주가 완료됐다. 그럼에도 각 지구 사이 연결도로가 부족해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지축지구와 서울 은평지구로 진입하려는 주민들은 지축교로 우회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향후 도로 개설로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축교에서 진관2로와 진관3로를 통해 서울로 이동하는 차량이 통일로로 분산돼 은평지구 내 교통혼잡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