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지난 6일 소노캄 고양 라일락Ⅱ에서 고양상공회의소와 고양연구원이 주관하는 제3회 고양혁신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혁신전략세미나는 고양상공회의소(회장 이상헌)와 고양연구원(원장 김현호)이 공동 주관하는 정기 조찬 세미나로, 고양시 지역경제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벤처기업 육성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경제의 상생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환영사에서 “고양시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후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참석자들의 관심과 협력을 통해 고양시의 미래 먹거리가 자리를 잡고,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가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벤처기업 육성은 매우 적절한 주제”라며, “고양시는 경제 허브로서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 성장 지원과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현호 고양연구원 원장은 “올해 진행된 세 차례의 세미나가 내년에는 더욱 큰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발표를 맡은 이창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획관리이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창섭 이사는 발표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주요 사업과 고양시 중소기업 지원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지원, 수출 확대, 창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고양시가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것은 벤처기업과 첨단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촉진지구가 정부정책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연계된다면 지역 경제에 큰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고양연구원을 중심으로 고양상공회의소와 함께 정기적으로 고양혁신전략세미나를 개최하며, 지역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경제 혁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