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규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2024년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4억 7천 9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침수 피해 방지, 주민 안전 강화, 생활체육시설 개선 등 지역 현안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확보된 예산은 △구산동 배수펌프장 신설 1억 5천만원, △가좌동 용배수로 정비공사 1억 2천 9백만원, △정부지원 주민대피시설 개선사업 1억원, △덕이배드민턴장 환경개선공사 1억원 등이다.
구산동 1169-4번지 일원에는 총 1억 5천만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곳으로, 배수펌프장 설치를 통해 배수 능력을 향상하고 재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가좌동 825-3번지 일원에는 1억 2천 9백만원을 투입해 용배수로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상습 침수 지역의 배수로 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배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정부지원 주민대피시설 개선사업에는 1억원이 투입된다. 노후화된 주민대피시설을 보완해 위급 상황에서 활용하고, 평상시에는 안전교육 및 민방위 훈련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덕이배드민턴장 환경개선공사에도 1억원이 배정됐다. 시설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함이 컸던 배드민턴장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활동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가좌공원 산책로를 비롯한 환경개선사업에 총 14억 원이 배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원 내 노후화된 산책로와 편의시설이 정비돼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성과”라며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현장을 점검하고 예산이 올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필요한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