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가 지난 13일 교내 비전홀에서 ‘2025년 제11기 고양스페셜정책과정’ 입학식을 열었다. 고양스페셜정책과정은 고양특례시 6급 팀장 공무원을 위한 1년 장기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한국항공대가 교육과정을 위탁받아 일년 동안 교육생 32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항공대는 지난 2019~2020년에도 동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었다.
한국항공대 고양스페셜정책과정은 중간관리자를 위한 △기반가치 △행정혁신 △직무가치 △리더십 △자기개발의 5개 영역을 주제로 한 특강‧실습‧연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항공대는 ‘미래를 바꾸는 힘 있는 고양시 핵심 공직자 양성’을 목표로, 개인별·분임별 정책과제 프로젝트를 추가하여 핵심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실제적인 정책제안으로 만들어보는 전 과정을 지도교수와 함께 하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생들의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 이동명 항공‧경영대학장, 황호원 항공우주정책대학원장, 고양시 박노선 자치행정국장 등 주요 내빈과 11기 교육생 32명이 참석했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간관리자인 여러분의 역량이 곧 고양시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고 “한국항공대는 여러분이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일 년간의 교육과정을 탄탄히 구성했으니 모두 값지고 유익한 시간이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 박노선 자치행정국장은 고양스페셜정책과정 교육생에게 “일 년이라는 시간동안 중간관리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각자의 미래를 설계하며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