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17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양주시 내 체육고등학교 설립 계획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양주시의 경우 접근성과 부지 확보 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 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사업 등과 맞물려 동계스포츠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호 의원은 “2022년 당선 이후부터 임태희 교육감과 함께 양주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의 교육여건 격차해소를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지속해왔다”라며, “30만 명의 양주시민과 함께 성장동력을 갖추어가고 있는 양주시 내 체육고등학교 설립계획은 경기미래교육 실현에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민호 의원은 경기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및 대집행부 질문을 통해 양주시 내 공공의료원 설립, 경기북부지역 학교 지원 강화,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등에 대해 현실적인 지원대책을 제안해 왔다.
김민호 의원은 “임태희 교육감이 발표한 경기미래교육의 중심은 ‘학교’이고, 다양한 모습과 형태의 학교 설립은 공교육 확장을 위한 초석이다”라며, “30만 양주시민분들과 함께 설계한 미래를 향한 많은 계획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은 물론 도지사, 교육감, 양주시장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