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6일 파주상담소에서 남북균형 발전과 인구 100만 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파주시를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용욱 의원은 파주시 정해오 평화경제과장과 김성태 신성장사업팀장과의 정담회를 통해 파주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타당성을 논의했다. 파주시의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1월 20일 공모신청서를 제출하고, 2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공모에서 반드시 선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파주시는 도로, 철도 등 기반 시설과 20개의 산업 단지를 보유해 기업 유치와 활동 활성화가 가능한 지역”이라며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를 활용한 외국인 투자 기업 유치 ▲운정 신도시를 배후로 한 용이한 인력 확보 ▲개성공단 전력과 임진강 용수 활용 가능성 등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경기 북부 대개발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파주시가 최적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용욱 의원은 식품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K-푸드 밸리’ 운영 방안을 언급하며 체류형 관광과 쇼핑을 결합한 산업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노동위원회 소관인 만큼 파주시가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