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대, ‘혁신연구센터’ 개소식, 무탄소 가스터빈 국산화 기술 개발·인재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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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항공대학교가 29일 오후 4시 교내 연구동 108호에서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설계·제작·안전 혁신연구센터(이하 혁신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는 지난 2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교내에 설립되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준선 한국항공대 대학원장, 김수오 고양특례시 자족도시실현국장, 이창용 두산에너빌리티 팀장을 비롯하여 주관기관 연구책임자를 맡은 한국항공대 곽재수 교수, 참여대학인 인하대 김동섭 교수·강원대 김대식 교수 등 산·학·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혁신연구센터는 2026년부터 6년간 총 80.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 분야의 국가 R&D 사업 거점이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존 LNG 가스터빈을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으로 전환하는 산업계 수요에 맞춰서, 수소·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의 핵심기술을 국산화하고, 이를 수행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항공대가 주관하고 인하대, 강원대,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하며, 가스터빈 제작사·발전사·정부출연연·부품 제조사 등 다수의 협력기관이 함께하는 초대형 컨소시엄으로 운영된다. 고양특례시도 6년간 총 3억 원의 대응 예산을 지원하며, 센터 운영에 힘을 보탠다.

     

    혁신연구센터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소터빈 개발 및 상용화’ 로드맵과 연구 주제를 동기화하여,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과 인재를 공급하는 데 집중한다. 기업 R&D 기반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의 4대 핵심 기술 영역인 고온 부품, 시스템 운용, 연소기, AI 기술의 전주기적 통합 기술을 확보하고, 적기에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인력양성을 위해서는 한국항공대, 인하대, 강원대 간 자유로운 학점교류제를 도입하고, 기업 인턴십·현장실습과 산학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필수로 참여하게 하는 등 산업 수요 밀착형 통합 교육 체계를 통해 취업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혁신연구센터장인 한국항공대 곽재수 교수는 “혁신연구센터를 통해 무탄소 연료 가스터빈의 핵심 기술을 조기에 국산화하고, 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국내 독자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글쓴날 : [26-04-30 10:30]
    • 류동훈 기자[cityne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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