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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시립적성어린이집 국토부 그린 리모델링 공모 선정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한국판 뉴딜

파주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적성시립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공공건축물의 노후화에 따른 단열저하, 결로·곰팡이 발생 및 미세먼지 확산 등으로 실내 환경이 열악한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실내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립적성어린이집은 1997년 준공된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3억 8천만 원 중 국비 2억 7천만 원을 지원 받아 ▲고성능단열 ▲창호 ▲고효율 냉난방 ▲태양광 ▲석면제거 등을 시행해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립적성어린이집 관계자는 “그동안 기능보강사업비로 LED 조명교체, 보일러 교체 등 관리는 꾸준히 하고 있으나 건축 후 20년 이상 지나 벽체 균열, 옥상 누수 등 개선이 시급했는데 소외지역에 지원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우은정 파주시 보육청소년과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미세먼지 등을 저감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인 그린뉴딜을 통한 에너지 성능개선, 쾌적한 실내 환경조성 등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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