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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천중학교, ‘친구야 사랑해’ 친구사랑주간 운영

SNS를 활용한 포토존 설치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 확대

양주 회천중학교 위(Wee)클래스는 본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사랑주간 ‘친구야 사랑해’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익숙한 SNS‘인스타그램’을 활용해 친구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일깨우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에 친구에게 전하지 못한 속마음을 편지에 담고, 서신을 주고 받음으로써 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데 의의가 있다.

행사 참여 방법은 대형 인스타그램 판넬 포토존에서 친한 친구와 사진을 찍고 이를 카카오채널 ‘회천중학교 위클래스’에 전송한다. 그 후 위(Wee)클래스를 방문해 인화된 사진을 받는다. 사진 뒷면의 엽서에 정성스러운 편지를 써서 서로 교환하면 맛있는 간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행사를 준비한 학교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당연하게 여기던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면서, 학교에서도 친구와 추억을 쌓을 기회가 적어져 아쉬워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학교에서 보는 친구와 사진을 찍고 편지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추억을 쌓으며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회천중학교 김수증 교장은 “학생들에게 평범한 일상이 주는 소중함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 일깨워 주고 싶은 마음에서 ‘친구야 사랑해’라는 행사를 기획했다. 다시 예전처럼 운동장에는 공을 차고 노는 학생들이 가득하고, 교실에서는 이마를 맞대고 수다를 떠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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