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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실시

‘한예종 고양시 유치 민간 추진 100인 위원회’ 구성 등 유치활동 적극 나서
고양시
(시장 이재준)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95일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고양시 유치 민간 추진 100인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외적 유치활동을 펼친다

시는 2017년 장항동 일원에 조성중인 청년스마트타운 내 약 34,000 평의 부지로 이전을 제안했으며, 20207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캠퍼스 기본구상 및 확충방안 연구용역 발주 등 이전 움직임이 가시화되자 유치활동을 재개하며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고양시로 이전할 경우 수도권정비법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북부권의 균형성장 및 국가 균형발전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고양시는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아쿠아스튜디오 등의 방송영상산업과, 킨텍스 등 마이스산업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세계적 예술영재들이 함께 한다면 예술과 기술의 융합교육, 산학협력 등 다양한 미래 발전방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 유입은 물론 국제적 교육·문화 도시로 나아가는 시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108만 시민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명운동 참여는 방문 서명(각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및 시청 각 부서) 혹은 온라인 서명(고양시청 홈페이지 또는 핸드폰 QR코드 스캔)으로 가능하다.

국립종합예술대학인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석관동 별관 교사(전통예술원, 미술원)가 조선 왕릉 중 하나인 의릉 부지 안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 왕릉이 2009년 세계문화예산 등재 당시 왕릉의 원상 복원이 이행 조건으로 부여되면서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09년부터 이전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 글쓴날 : [2020-10-05 18: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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