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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종초등학교, “ZOOM”으로 실천하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

9월 14일부터 전교생 매일 1시간 온라인 쌍방향 수업 실시

원종초등학교는 9월 14부터 하루 1시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쌍방향 수업을 전면 실시하고 있다. 앞서 9월 11일까지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시범 운영 기간으로, 화상회의 방식의 원격수업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동시에 전 학년의 가정에 쌍방향 수업으로의 전환 안내 및 학생의 원활한 원격수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 조치가 이루어졌다.

원종초등학교의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구글의 플랫폼 ‘ZOOM’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대면수업만큼의 배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 교실에 웹캠과 녹음용 마이크를 비롯, 교실에서의 판서를 대체할 수 있는 펜 타블렛, 사운드 바 등을 구비하여 원격수업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을 구축하였다.

앞서 9월 15일에는, 학생들의 흥미를 북돋고 동기유발이 될 수 있는 재미있는 원격수업 수업을 위한 ‘콕콕! 원격수업 플랫폼 연수’를 진행하였다. 코로나로 인한 자가격리 및 자율격리 상황 및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유튜브(YOUTUBE) 라이브’를 통해 운영한 본 연수는, 교사들로 하여금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물론 컨텐츠 제작 등의 원격수업 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직접 실습해보며 수업의 질을 높이고 역량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전면 실시로 원종초등학교의 교사와 학부모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학생들의 배움의 질 향상은 물론,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 어려운 현재 상황에서 학생-학생, 학생-교사 간의 유대감 형성 또한 기대하고 있다.

원종초등학교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선생님과 수수께끼를 하는 것이 재미있다.”, “ZOOM의 ‘손들기’기능을 통한 발표 방법이 새롭고 재미있으며, 실시간 수업을 하니 친구의 의견을 더 경청하게 되는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어려운 시대에서도 유연하게 적응하고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Z세대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원종초등학교 김홍구 교장은 “지금의 코로나-19 사태는 물론 앞으로 만나게 될 언텍트 시대에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실시 및 정착으로 학생의 배움에 큰 도움이 되고, 교육공동체인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서로 간의 신뢰와 유대감을 공고히 하여 급변하는 환경에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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