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파주시, 공공폐수처리시설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 훈련 실시


파주시는 지난 22일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 저류지 일원에서 유류 유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실시한 방제훈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고려해 방제인력 등을 조정하는 등 근무자의 안전과 현장 여건을 고려해 축소 실시했다.

파주시와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주관해 열린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에는 방제 인력 6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오일펜스, 유흡착붐, 고무보트, 유처리제 등 수질오염사고 방제 장비를 동원해 진행됐다. 이번 방제훈련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비중 고속응집침전지 시설 마모로 인한 오일 유출 사고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상황을 부여한 훈련이다. 장비, 인원 동원 능력 및 조치 사항 등을 점검하고 비상시 방제장비 사용 방법 숙지 및 방제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날 훈련은 상황보고 및 전파 단계에서 사고 발생 직후 신속히 현장 상황 전파, 초동방제 단계에서는 오일 유출 설비 정지 확인 및 수계 유입 차단, 현장출동 및 사고 대응 단계에서는 오일펜스 설치 및 유류 흡착 제거, 유출 설비 교체 작업 완료, 후속조치 단계에서는 오염 확산 여부 조사 및 시료 채취, 방제작업 완료 상황 보고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조윤옥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훈련은 유사시 유관기관과 상호 유기적인 협조로 신속한 복구활동을 실시해 안전한 파주시를 조성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무엇보다 근무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