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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광역버스노선 G6004번, G6002번 신설

김포시에 경기급행 광역버스노선 두 개가 신설된다. 김포시는 노선입찰제를 통해 김포운수가 운행하는 G6004번 버스와 G6002번 버스를 새로 개통 운행한다.

1029일 개통한 G6004번 버스는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금빛마을을 기점으로 한강신도시를 경유하여 디지털미디어역, 가좌역, 홍대입구역, 합정역을 돌아오는 노선으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디지털미디어역까지 25분만에 도달할 수 있다. 8대의 버스로 148회 운행하며, 편도 운행 거리는 36.1 킬로미터. 배차간격은 15분에서 30분이며 기점 기준 첫차는 오전 420, 막차는 오후 1120분이다.

1030일 개통한 G6002번 버스는 김포시 풍무동 유현마을 신동아아파트를 기점으로 가양역 당산역을 거쳐 영등포시장에서 회차한다. 시험 운행 결과 풍무에서 당산까지 40분 정도 소요됐다. 6대의 버스로 142회 운행하며 편도 운행 거리는 42킬로미터. 배차간격은 20분에서 30분이며 기점 기준 첫차는 오전 430, 막차는 오후 1120분이다.

김포시는 29일 오전 G6004번 버스의 개통식과 시승식을 양촌읍에 있는 김포운수 차고지에서 정하영 김포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G6002번 버스 개통식과 시승식은 30일 오전 고촌읍 태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는 합리적인 노선 개편으로 운수종사자의 근로시간 준수 및 효율적인 대중교통 수단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한 주52시간 근로시간 준수를 위해 1차 노선개편을 실시했다.

지난해 9월에는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버스와 철도의 환승을 주 내용으로 하는 2차 노선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김포골드라인 개통 전까지 22만여 건이었던 대중교통 평균 이용건수가 도시철도 개통 후 18%정도 감소하면서 3차 노선개편을 실시했다.

3차례에 걸친 노선개편으로 운수종사자의 과도한 근로시간이 단축되면서 안전운행을 보장하게 됐다. 또한 도시철도와의 환승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들의 편리성을 높이는 한편 이용 수요가 낮은 노선에 대한 효율적인 운행 개편을 모색하고 있다.

  • 글쓴날 : [2020-10-29 18: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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