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송추초등학교는 의정부교육도서관 학교 독서진흥 프로그램 지원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하였다.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4학년 교실에서 화상으로 운영하였으며, 다른 학년은 교실 TV를 통해 강연을 듣고 실시간으로 질문도 하는 쌍방향 강연으로 진행하였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지난 1학기부터 아침독서 시간을 이용하여 권오준 작가의 『날아라 삑삑아』,『포포부부의 떠내려간 둥지』를 읽으며 책에 대한 내용 이해와 의미를 파악하고, 사전 질문지를 작성하여 궁금한 점을 해소 하는 시간을 가졌다.
1~2교시에 걸친 강연이 끝난 후에는 책과 소지품에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지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4학년 학생은 “오늘 강연이 너무 재미있어서 내년에는 어떤 작가님이 오시냐며”궁금해 했다고 전했다.
강연자 권오준 작가는 “송추초 학생들이 코로나로 원격 강의를 하는데도 강연에 집중하며 듣고, 질문에 대답도 잘하며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기억에 남았다”라고 말했다.
송추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즐겁게 강연에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이었고,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매년 관련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