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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동현 의원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행감에서 조직 확대 및 기존 경기도 첨단 클러스터와의 연계 강화 요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동현(더불어민주당, 시흥4)의원은 13일(금) 오전에 실시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기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기관 발전을 위한 조직 증대 및 발전 방안 구체화를 주문했다.

이동현 의원은 “국내 다른 자유구역청과 비교하여 조직 및 인원이 매우 빈약한 편이다. 최대 규모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살펴보면 예산 6,175억원, 면적 3,704평, 정원 305명으로 경기청은 그 1/10 규모도 되지 않는다. 경기청은 올해 예산 69억원, 면적 159만평, 33명 정원인데 면적은 23배, 예산은 심지어 거의 100배 차이가 있다”라고 말하면서 “현재 예산 및 조직이 충분하지 못해 파견인력을 이용하여 시흥 배곧지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경기도는 기존의 기업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편이다. 그래서 타 지역 자유구역청에 비해 도에서 경기청 발전에 신경을 덜 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하며, “평택, 포승, 배곧지구의 설립 목적 및 유치사업이 사실상 도 경제실의 판교, 광교중심의 클러스터 발전 방안과 함께 해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데 다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진철 경기청장은 “의원님의 지적이 정확하다. 도 경제실과 긴밀한 협조와 의사소통을 통해 도 정책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경기도의 발전을 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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