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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중현 의원 '철저한 코로나-19 대응과 건물안전정보 취합 노력 당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중현 의원(더민주, 안양6)은 12일 화성, 과천소방서와 13일 파주, 김포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철저한 코로나-19 대응과 건물안전정보 취합 노력을 당부했다.

12일에 진행된 화성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중현 의원은 “소방서에서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충분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하며, “관련 물품의 관리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쓰고, 직원들도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과천소방서에서는 “대형화재 참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현장대원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는 300개 대상 중 86개소에 대한 조사만 이루어져 실적이 빈약하다”며, “재난현장에서 안전하고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을 위해 건물안전정보를 취합하는 것이니 보다 신속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13일부터 진행된 파주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최근 2년간 경기소방본부 자체 감사 결과 16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며, “타 소방서에 비해 건수도 많을 뿐 아니라 장비 관리 소홀, 수령 중복 수령, 의무소방원 복무 관리 소홀 등 전 분야에 걸쳐진 만큼 지적사항을 잘 숙지하고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포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방본부 자체감사 지적사항과 종합감사 등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나 시정사항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며, “사안별로 지적사항과 그에 대한 조치내역을 명확하게 정리해서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

11일부터 13일까지 11개 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는 16일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소방학교, 17일에는 균형발전기획실과 북부소방재난본부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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