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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경기꿈의학교 패러다임 전환의 골든타임

세계적 지도자, 미래 인재 양성위한 공모분야 다양성, 선제적 대응 노력 요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은 16일 도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실시된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국, 운영지원과, 미래교육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도교육청의 교육정책이 포스트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어젠다 개발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박옥분 의원은 올해 경기꿈의학교는 스포츠, 과학, 기술, 요리, 미술, 인문학, 영상, 영화, 음악, 창업, 생태, 뮤지컬, 연극, 진로 등 11개 주제영역, 진학위주 영역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스웨덴 출신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같은 청소년이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꿈의학교 운영과정에 국가미래지향적인 그리고 가치지향적인 어젠다를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예를 들어 기후변화, 인권, 통일, 평화, 환경, 지속가능 등 보다 공공성과 삶의 가치 중심의 어젠다를 발굴하여 학생들이 이후에 어떤 직업을 가져도 좋은 가치관을 가지고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지표 제시와 공모분야의 다양성을 모색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추가질의를 통해 박옥분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급식 중단사태를 맞아 도내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의 피해최소화 대책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박옥분 의원은 학교급식 꾸러미 품목 구성에 도내 생산 친환경 농산물이 아닌 공산품위주로 구성한 실태를 지적하며, 우리 학생들에게 공급하는 먹거리는 사적영역이 아닌 공적영역으로 접근해서 풀어야 할 과제로 양질의 식재료 공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배농가의 안정적 공급유지를 위한 급식체계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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