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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포럼 올해 두 번째 대면 모임 가져

16일 일산동구청에서 ‘북녘 어린이 목도리 보내기운동’ 출범식 개최
올해 두 번째 개최된 고양포럼을 끝내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앞줄 오른쪽 6번째 심상정 국회의원.
고양포럼이 올해 두 번째 포럼을 1116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대면으로 개최했다. 고양포럼은 지난해까지는 포럼을 매월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두 번밖에 개최하지 못한 것이다.


포럼에는 고양평화누리 최준수 상임대표를 비롯해 고양포럼을 구성하는 모든 조직의 대표가 참석하고, 심상정 고양갑 국회의원과 박원석 전 국회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최준수 대표는 포럼을 여는 인사를 고양포럼에 늘 참석하던 김낙중 선생이 올해 돌아가신 것을 안타까워하는 말로 시작했다.

최 대표는 남북 양쪽에서 간첩으로 몰렸던 김낙중 선생은 남북이 만나야 한다. 우리가 서로 원수일 수는 없다고 늘 말씀하셨고, 평생을 통일운동을 하시다 좋은날 보지 못하고 돌아가신 게 못내 가슴이 아프다며 고인을 위한 묵념을 제안했.

심상정 의원은 인사말에서 정의당 대표 하고, 국정감사 하느라 그동안 바빠서 포럼에 못나왔다, “앞으로 고양시 국회의원 하면서 고양시의 따뜻한 사람들 만나면서 고양시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 소개에 이어 강경민 평통연대 상임대표의 민간 교류와 나눔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의 기조강연, 손덕기 경기문화예술인네트워크 대표와 이경애 고양YWCA 사무총장의 5분 격려의 말씀1, 이인영 북녘어린이목도리보내기운동 추진위원장의 목도리보내기운동 어떻게 참여하나라는 참여방법 안내, 질의응답, 최창의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와 조항원고양파주 흥사단 대표의 5분 격려의 말씀2로 이어졌다.

이인영 추진위원장은 왜 목도리인가?’, ‘내가 뜬 목도리가 정말 북한으로 가는가라는 질문에 모자보다 실을 북녘으로 더 많이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나진 선봉지구가 더 춥기때문에 나진 선봉지구로 목도리를 보내기로 북녘과 활동하고 있는 단체와 협약을 맺었다고 답했다. 이날 포럼은 참석자들의 기념촬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고양포럼의 참여단체는 고양신문(발행인 이영아), 고양YMCA(이사장 오현숙), 고양YWCA(회장 윤정애), 고양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유재덕), 고양시걷기연맹(대표 임철호), 고양작가회의(대표 박남희), 고양청년회의소(JC, 회장 마준), 통일을 이루는 사람들(대표 강문성), 행복한미래교육포럼(대표 최창의), 고양파주흥사단(대표 조항원), 고양평화미래포럼(상임대표 류태선), 경기문화예술인네트워크(대표 손덕기), 평화누리(이사장 나상호) 등 13개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추구하는 단체들이다.


  • 글쓴날 : [2020-11-17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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