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안혜영(더불어민주당, 수원11) 의원은 19일(목) 오후 2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비전실에서 개최된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심의위원회’에 참석했다.
경기도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인증하여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유망중소기업’ 인증 제도를 두고 있으며, 1995년 최초 도입 이후 2019년까지 총 5,990개사가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선정을 받은 기업은 도지사 명의의 현판과 인증서가 교부되며, 브랜드 확산을 위한 포장재 지원 및 언론사 광고 홍보 지원, 타 사업 신청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 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유망중소기업 인증 사업 성과 및 2021년 사업 계획(안)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지는 한편, 2020년 인증기업 선정 심의가 있었다.
올해는 200개사 내외로 최초 인증 및 재인증이 이루어지며, 인증 기간은 최초 인증의 경우 5년, 재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안혜영 의원은 “향후 심의위원회가 심의규칙 등에 대해 도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시대에 맞는 평가항목을 추가·보완하여 능력있는 유망중소기업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경기도가 추구하는 공정의 가치에 맞는 심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2020년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받게 될 도내 기업들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기 바란다”며,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