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은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 예방 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7월 15일 이후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 및 가정방문을 통해 온열질환에 대한 건강 체크를 실시하는 한편 쿨토시, 쿨스카프, 모기기피제, 마스크, 물티슈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키트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 호원1동은 지난 7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사각지대 발굴 특별 조사 기간으로 지정하여 특히 독거노인, 쪽방 거주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하여 인명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폭염예방 키트를 선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도 어려운 상황에 날씨가 너무 더워 힘들었는데 쿨토시와 스카프 등 선물을 받게 되어 외출 시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최창순 호원1동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