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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흥도동,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고양시 덕양구 흥도동은 공공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코로나19 여파로 우울증을 겪는 등 심신이 지쳐있는 홀몸 어르신,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원흥동 소재 도래울마을 1단지 주민공동시설 내에서 ‘제 7차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날 찾아가는 복자상담소에서는 1단지 관리사무소장 및 직원, 단지 내 경로회의 협조와 원흥종합사회복지관,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보듬정서코칭상담센터 상담사들의 지원 하에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에 대한 제보‧접수와 초기 상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 초기검사 및 정신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정서코칭 등 건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상담소에서 안내를 진행한 경로회장은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 상담,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역물품 등을 배부하는 등 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코로나19 때문에 외출도 쉽지 않은데 이렇게 찾아와서 궁금한 부분을 알려주고 건강검진도 해주니 모두들 즐거워하는 것 같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선미 흥도동장은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흥도동은 월 2회 찾아가는 복지상담 운영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긴급서비스 제공, 민간자원 연계 등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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