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난 27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고양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10년도에 개발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의 보편적 관리를 위한 시설물 개발 · 개선을 목표로, 현재 변화된 시대의 여건을 반영하고 편의성과 사용의범용성을 높이는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해당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창릉 3기 신도시 건설 및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GTX A노선 등 다양한 사업들이 전개되고 있어 고양시의 장기적 공공디자인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디자인 현황조사 및 문제점 도출, ▲제작, 설치 적용 가능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실시설계, ▲공공디자인 표준디자인 개선 및 신규개발, ▲가이드라인 및 실시설계도 작성, ▲유지관리 및 사후 활성화 방안 제시로 진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착수보고회에서 관련부서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디자인을 개발해 디자인 선도 도시로 자리 잡고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