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김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0일 오후 인수위 사무실(김포대로 821 광진빌딩 2층)에서 출범식 및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번 인수위 출범식 및 현판 제막식에는 김병수 민선 8기 김포시장 당선자를 비롯해, 홍철호 인수위원장, 박진호 인수위 부위원장, 인수위원 및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인수위원은 홍철호 위원장을 비롯해 총 15명, 자문위원은 간사 김현주 시의원 당선자를 비롯해 총 20명으로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수위 출범식 및 현판 제막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를 우선으로 ▲인수위원 및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당선인·위원장 인사말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수 당선자는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먼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포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리고 민선 8기가 잘 준비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인수위원, 자문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김병수 당선자는 “민선 8기는 교통문제 해결, 인프라 확충이라는 커다란 시민들의 열망을 안고 시작된 만큼 앞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제 해결을 보여드리도록 하려고 한다”며 “그러기 위해 많은 분야의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수 당선자는 재차 “부끄럽지 않은 민선 8기 시장, 나아가 자랑할 수 있는 민선 8기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어렵고 불편하실텐데도 인수위원장을 기꺼이 수락해주신 홍철호 전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리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활약을 감사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김병수 당선자의 ‘혁신’ 의지를 보여주듯 출범식 현수막에는 “통(通)하는 김포 만들겠습니다, ‘사통팔달 교통(通)’, ‘공감백배 소통(通)’” 각오의 슬로건이 존재했다.
더욱이 해당 슬로건은 ▲김병수 당선자가 김포시민들에게 약속한 ‘김포지하철시대’ 비전과 ▲홍철호 위원장이 제19대·20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당시 김포시민들과 소통하며 설계한 사통팔달 김포 청사진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김병수 당선자와 홍철호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자문위원 등 참석자들은 인수위 출범식 후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한편 인수위에 따르면, 선임된 인수위원은 각 개인이 고유의 팀장 역할을 통해 ‘김포시정 조직·기능 및 예산현황 파악, 민선 8기 시정 정책기조 설정’ 등 시정 인수에 필요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