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질환자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동료지원 안심콜’을 운영하고 있다.
동료지원 안심콜은 동료지원가가 진행하며, 동료지원가란 정신질환 회복과정을 경험한 당사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다른 동료들의 회복을 돕는 사람을 의미한다.
안심콜은 ▲회복 경험 ▲약물 및 증상관리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방법 ▲취업 경험 등의 내용에 대해 월 2회 유선 상담을 실시하며, 현재 17명의 정신질환자가 동료지원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정신질환자는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다”며,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른 동료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니, 나도 활동하고 싶은 희망이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