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8월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민간할인업소와 함께 다둥e카드를 활용한 다자녀가정 할인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관내 민간할인업소와 연계한 다자녀가정 지원혜택 제공을 통해 다둥e카드 이용 확대를 도모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강수현 시장, 민간할인업소 대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합의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는 시 홈페이지, 다둥e카드 앱 등을 활용한 할인업소 홍보, 다둥e카드 민간할인업소 현판 수여 등을 수행하고 민간할인업소는 다둥e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이용요금, 상품 할인 혜택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민간할인업소는 병의원 1개소, 음식점 6개소, 세탁소 2개소, 카페 1개소 등 10개소이며 현재까지 총 67개소가 다자녀가정 지원을 위해 협약에 참여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출시한 ‘양주시 다둥e카드’ 모바일 앱은 8월말 현재 앱 가입자 수가 4,560명을 넘었으며, 다둥e카드 이용자가 지정 협약업소에 방문해 모바일 카드 이미지를 제시하면 이용요금, 상품가액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수현 시장은 “전국적으로 저출생·고령화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우리 시의 경우에도 매년 출생아수가 줄고 있는 실정”이라며 “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우리 시의 ‘다둥e카드 앱’ 과 ‘민간할인업소 협약’ 등의 정책이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