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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가능동 산24-2번지 일원 유실지뢰 위험 경고


의정부시는 공군 제8978부대가 호명방공기지 일원의 지뢰제거작전을 2020년 4월~2022년 3월까지 실시했고 2022년 8월 2일에 의정부시와 양주시의 관계부서 공무원 입회하에 공개 검증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뢰제거작전을 통해 83년, 87년 당시 매설된 지뢰 상당 부분은 탐지해 제거했으나 그 가운데 17발은 탐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뢰제거작전 지역은 의정부시 가능동 산24-2번지, 양주시 어둔동 산120번지, 양주시 복지리 산56-1번지 일원으로 최근 집중호우로 유실된 지뢰가 인근 하류지역까지 떠내려갔을 수 있어 해당지역 거주 주민이나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의정부시는 관리부대인 공군 제8978부대에 유실지뢰가 모두 제거돼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탐지, 제거작업을 적극 요청하고 이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약속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의정부시는 지뢰 유실에 따른 폭발물사고 예방을 위해 해당 지역 진?출입로 6개소에 유실지뢰 위험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유실지뢰에 대한 위험성을 고지할 예정이다.

이에 인근 지역 주민 및 등산객은 유실지뢰 모두 제거될 때까지 철저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의심 물체 발견 시 1339 또는 112로 즉시 신고하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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