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일쉼지원센터와 부천상공회의소,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는 5일 '감정노동자 지원과 ESG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 감정노동자 지원과 ESG 문화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 날 협약식에는 김수정 부천시 일쉼지원센터장,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수정 센터장은“부천시 취업자 가운데 약 40%가 감정노동자이지만, 전체 사업체의 93%에 해당하는 소규모사업장에서는 감정노동자 보호와 지원 여력이 부족하다”고 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고 했다.
박종현 한국노총 김포지역지부 의장은“이번 협약이 노사와 민간의 협력으로 감정노동자를 지원하고, ESG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부천시 기업들도 ESG 경영과 실천에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을 위해 ESG 문화확산을 이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감정노동자 지원사업 추진 △감정노동 인식개선 사업추진 △ESG 문화확산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협약기관의 ESG 실천 협력 등이며, 세 기관은 이후 협약 실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