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호수예술제 시상식이 지난 24일 일산 원마운트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원마운트 2층 상가 로비에서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작 전시회 개막식을 가진데 이어 같은 빌딩 7층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2시부터 시상식에 들어갔다.
미술, 백일장, 피아노, 실용음악 등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수상자들까지만 참여했는데 함께 축하하러 온 가족들까지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전체대상자 중 최고의 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에는 미술실기부문 조선영(고양 화정중3) 양이 차지했으며, 그 밖에 경기도지사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박정·윤후덕·홍철호·정성호), 고양시장상, 파주시장상 등 지역의 주요 기관장과 내빈들의 이름으로 상장이 전달됐다. 내빈으로 참석한 최성 시장과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 방규동 고양문화원장, 방용미 고양시학원연합회장이 시상기관 대표로 직접 전달하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2층 원마운트 로비에 전시된 400여 점의 그림과 서예, 백일장 입상작은 액자와 표구로 제작 전시돼 수상자들과 상가를 찾은 주민들에게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호수예술제에 입상한 청소년들의 작품에 대해 매우 수준이 높다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수상자들은 작품 앞에서 함께 참여한 가족들과 같이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27일까지 나흘간 일반 관람객을 위해 전시회를 갖고 폐막했으며, 그 기간중 찾아가지 못한 작품은 본사를 방문해 직접 찾아가면 된다. 문의전화 031)906-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