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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아름다운 우리들의 웨딩데이! 사업 진행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센터장 김나영)는 지난 10월 22일 ㈜시우, ㈜하나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아름다운 우리들의 웨딩데이!’ 합동결혼식이 양주시 남면 소재의 경기에이블아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결혼식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는 노인, 장애인 부부 두 가구를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이 진행됐으며 가족, 친지 등 200여 명의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 주례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 회장인 서재원 대표가 맡았으며 두 부부에 대한 덕담과 참여하는 하객들 모두에게 교육이 되는 내용을 전하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어린이집 키즈밴드, 발달장애인 현악트리오 브라더스, 우크렐라 연주 등의 공연행사가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고, 그 외 가수들의 초청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에서 식사(국수) 준비를 도왔고, 허희영 웨딩갤러리에서 드레스 및 행사장 세팅, 양주시가족센터에서 헤어 및 메이크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이루어졌다.

㈜하나 당일 행사장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등 다수가 참석하여 결혼식을 함께 축하해주었고,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대신하여 축하 및 선물, 답례품 등을 준비해주었다.

결혼식을 진행한 정OO님(67세/여)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아쉬움이 항상 있었지만 비용마련 등의 어려움으로 포기하고 살았었다. 이번에 도움을 받아 결혼식을 올리게 되면서 평생 한을 풀게 됐다.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우리 주변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열심히, 부지런히 그리고 타의 모범이 되게 생활하는 분들이 많다. 이번 결혼식에서도 한 평생 폐지를 줍고 생활하면서 본인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베풀며 생활하여 주변사람들에게 덕망이 높은 분들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 사회단체, 기업 등과 연계하여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이 자립·자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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