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수학능력시험과 학년말 시기를 맞아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인터넷 컴퓨터 게임 제공업(PC방)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정부에서 지정한 ‘수능자율방역 실천주간’ 및 연말까지 운영되는 ‘학생안전 특별기간’을 맞이해 청소년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PC방의 안전관리와 건전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된다.
관내 학원가, 지하철역 인근, 위브더제니스 등 상가밀집 지역 일대에 PC방 업소가 성업 중에 있다. 구는 업소를 대상으로 학생안전 특별기간 동참 및 영업자 준수사항 안내 문자 발송과 함께 취약 지역을 우선으로 현장 지도·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여부 △게임물 청소년 연령 준수 여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 준수 여부 △실내마스크 착용 등 시설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수능과 연말을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과 건전한 휴식을 위해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PC방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영업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