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세주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민주, 비례)은 10일 경기복지재단 행정사무 감사에서 업무추진비 사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투명한 사용을 촉구했다.
황세주 의원은 “공공기관은 정보가 다 공개된다.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봤는데, 2분기 내역 중 하루에 13건의 카드 결재 내역이 있다. 13건 중 식사가 3건인데, 하루에 이렇게 많은 식사를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며 “업무추진비 일일 사용 한도를 제한하는 이유는 관행을 개선하고 투명하게 사용하라는 것이다. 개인적인 사유로 쓰면 안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기관이라 정보가 공개되어 있는데 이 내역을 도민들이 봤을 때 과연 경기복지재단을 신뢰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것도 다른 재단도 아니고 복지재단이다. 경기복지재단은 도민 복지향상을 위해 도민 세금을 투입해 운영되는 공공기관에 맞게 투명한 운영이 필수적이다” 고 주장했다.
황세주 의원은 “아울러 복지재단의 모든 사업계획과 추진에 있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을 바탕으로 하는 사업 실천과 직장 내 괴롭힘 사건, 갑질 시간, 성희롱 사건 등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