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9일 부천 관내 마을활동가, 마을만들기 사업 담당자 등 30명이 마을공동체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충남 아산시 ‘송악마을공동체’를 탐방하고 마을활동가 간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전에는 사회적 협동조합 ‘송악동네 사람들’ 유채영 상임이사가 진행한 송악마을공동체 운영사례 특강을 듣고, 마을 커뮤니티 공간 ‘해유’를 둘러봤다. 오후에는 아산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외암리 민속마을을 탐방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게릴라가드닝회 이재봉 회장은 “교육공동체를 기반으로 돌봄과 나눔·배움으로 커뮤니티가 확장되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송악마을의 생생한 사례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일용 자치분권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워크숍을 통해 체득한 외부 우수사례와 공동체간 네트워크를 통해 앞으로 부천시 행복한 마을 만들기가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