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지난 17일 관내 경로당 60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어르신들의 대표적 휴식 공간인 경로당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점검과 함께 경로당 보조금의 전반적인 사용 및 정산서류 작성 방법을 안내하고 보조금 정산 관련 자주 지적되는 사항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로당 어르신들의 의견 및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후곡17단지 경로당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힘들었던 경로당이 이제 다시 활성화되고 있어 기쁘다”며 “물가 상승으로 인해 경로당 운영에 어려움이 있으니 더 신경 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일산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으로 회계 처리의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더욱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