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지난 16일 ‘마두역광장 리모델링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마두역광장 리모델링 사업은 광장 내 지하보도로 인해 통행로 및 주민휴게시설이 부족해 지하보도 복개 및 역 광장 리모델링을 통해 이를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에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16일 마두2동, 장항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총 2번의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주민설명회에는 홍정민 국회의원, 조현숙 시의원, 손동숙 시의원, 신인선 시의원이 참석해 주민의 의견을 함께 경청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도비 지원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특별교부세 7억, 총사업비 17억으로 추진된다.
마두2동 및 장항2동 주민들은 30년 만에 마두역광장이 개선된다는 소식을 반기는 주민들이 대다수였으며, 일부 주민이 시설공사에 반대하는 의견이 있었다. 시행부서에서는 “앞으로 남은 과업기간 중에 다양한 경로로 주민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나가는 마두역 광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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